분트 서울 도심서 만나는 카펠라의 라이프스타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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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5-10-20 14:30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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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공개된 클럽은 프랑스 디자인 하우스 크리스티앙 리에거가 설계한 6개 층 규모의 공간으로, ‘도심 속 숲’을 콘셉트로 완성됐다. 나무·돌·가죽 등 자연 소재가 어우러져 차분한 온기를 더하고, 곡선미가 강조된 내부는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3층 ‘다이닝 룸 바이 윌로뜨’는 이승준 셰프가 이끄는 내추럴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한국 제철 재료의 질감과 향을 극대화한 감각적인 코스로 ‘자연이 만든 미식’을 선보인다.
루프톱에 자리한 ‘더 루프’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셰프가 운영한다. 고추장·젓갈 등 장인 재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던 아메리칸 다이닝과 세련된 칵테일 컬렉션을 서울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카펠라 서울이 지향하는 ‘컨템포러리 코리안 감성’의 미식 철학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다.
두 공간은 비입주자 고객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은 브랜드 시그니처 공간 ‘리빙 룸’, 예술과 운동을 결합한 ‘복싱 클럽’, 세계적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과의 협업 전시로 구성됐다. 카펠라 호텔 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간은 카펠라가 제안하는 ‘확장된 집의 개념’을 구현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2028년 완공 예정인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은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에 들어선다. 전체 대지의 70% 이상을 녹지로 남기고 약 260세대만 수용하며, 완공 후 입주민들은 헌인마을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한남동 클럽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5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중국인 A씨 등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낮 12시쯤 제주시 노형동 한 금은방에서 황금열쇠 등 14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금은방에 들어가 손님 행세를 하면서 점원이 시선을 돌린 사이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19분쯤 제주공항 출국장에 있던 A씨 등 3명을 모두 긴급체포했다. 이들이 훔친 귀금속은 모두 회수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캄보디아 스캠(사기) 산업에 연루된 한국인이 약 1000명 규모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캄보디아 (수사당국의) 단속에 의해 검거된 한국 국적의 범죄혐의자 60여명을 조속히 송환하는 데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 송환이 이뤄지도록 노력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캄보디아 스캠 산업엔 다양한 국적을 가진 20만명가량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 실장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현지 공관에 접수된 (한국인) 감금 관련 신고는 약 330명, 외교부 공관 신고를 포함하면 약 550명인 것으로 파악했다”며 “대다수 사안이 처리된 가운데 현재 처리 중인 신고 건은 70여건”이라고 했다.
위 실장은 “정부로선 지난 7월, 9월 캄보디아 측의 두 차례 단속 결과로 검거된 우리 국적 범죄 혐의자 60여명을 조속히 한국으로 송환하는 데 우선순위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로 송환한 후에는 조사해서 범죄 연루 정도에 따라 사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며 “지금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현재도 그 안에서 감금 상태에 있을 가능성이 있는, 또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분을 신속히 귀국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위 실장은 “송환을 위한 항공편도 준비가 돼 있다”며 “캄보디아와의 절차적 협의가 얼마나 빨리 진전되느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위 실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기는 사안”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이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있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 정상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낼 수도 있다는 취지다. 그는 다만 “특정 방안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은 아니고, 원론적으로 정상 차원에서 이 문제를 진전시키고 추진하기 위해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 실장은 양국 정부가 합의한 경찰 등 수사당국이 참여하는 스캠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과 관련해선 “캄보디아 측 20명에 한국 측 4명으로 팀을 이뤄 집중 작업을 할 예정으로, 향후 더 많은 범죄혐의자를 검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공조로 범죄조직에 감금된 국민의 신병 확보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캄보디아 스캠 산업을 중국 범죄 조직이 주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 “ 최근 미국이나 영국 통계를 보면 그 나라는 해당 기업과 중국계 기업 등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대처하고 있다. 우리와 중국 사이에도 경찰 공조가 심화하고 있으며, 협의도 있고 약간의 진전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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