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구입 오늘의 부고-김유 전 중앙일보 기자 별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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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이 작성일25-10-18 11:15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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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분씨 별세, 김주일·주이씨 모친상, 김형구 파이낸셜뉴스 정치부 기자·원구·성구·민지씨 조모상=14일 오전 2시 쉴낙원 오산동탄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031)966-1009
■이우선씨 별세, 기범씨·훈범 전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준범·정희씨 부친상, 류근원씨 장인상, 정혜용·한은주·조성은씨 시부상=14일 오전 5시2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20분 (02)3010-2000
■문승익 전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명예교수 별세, 웅주씨(사업가)·일주씨(재미사업가) 부친상, 전혜성씨 시부상=13일 오후 1시3분 중앙대병원. 15일 오전 11시 (02)860-35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를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경제적 강압 행위”라 규정하고 “미국과 동맹들이 함께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친구가 적보다 더 나빴다’면서 동맹일수록 높은 관세를 부과했던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통제로 다급해지자 뒤늦게 동맹 규합에 나선 것이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를 비판했다. 그리어 대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며 “이는 전 세계 공급망을 장악하려는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한국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을 호주에 판매하려면 중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라며 “스마트폰에 중국 희토류가 포함된 반도체가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동맹들은 그런 종류의 시스템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도 “이것은 (미·중 갈등이 아니라) ‘중국 대 세계’의 문제”라고 규정했다. 그는 “우리 동맹국은 그들의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일은 우리 동맹들이 미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세계가 신뢰할 수 없는 파트너가 되려 한다면 세계 경제와 중국은 디커플링(공급망 분리)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간 동맹들이 미국을 이용해 왔다면서 동맹 관계를 ‘거래적 관계’로 대체해 왔던 트럼프 행정부가 ‘반중 전선’을 넓히기 위해 동맹의 연합 대응을 촉구한 것이다.
다만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빅딜’이 이뤄질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다.
경제 전문 매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미·중 충돌에 대해 두 나라가 여전히 서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금융시장에 민감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전쟁 장기화로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면 버티지 못할 것이라 자신한다. 반대로 미국은 경기 침체에 빠져 있는 중국에 세 자릿수 관세를 부과하면 버티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후에도 시장 다변화에 성공해 지난 9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 성장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경제적 맷집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또 “압박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순간 협상 기조를 포기하고 공세적 태도로 돌아설 경우 더 위험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캄보디아 납치·실종 사건과 관련해 인천시가 캄보디아에 보내려던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 파견을 중단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보건의료환경이 열악한 캄보디아 주민들을 위해 파견하려던 글로벌 의료봉사단 모집을 중단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청년 20명을 모집해 오는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보낼 예정이었다.
파견될 청년들은 캄보디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의료봉사와 함께 캄보디아 학교 환경 미화, 진료 현장 분위기 조성 등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납치돼 한 달 만에 고문당해 숨지는 등 살인과 실종사건이 잇따르자 인천시는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 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은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 청년들을 사지로 밀어 넣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캄보디아에서 우리 청년이 살해됐고, 실종신고가 속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청년들을 캄보디아로 보내서는 안 된다”며 “심지어 인천시가 보내려던 청년 글로벌 의료봉사단 파견지역은 대학생 시신이 발견된 곳과 같은 캄보디아 깜뽓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이 해야 할 일은 위험지역에 시민을 밀어 넣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험에서 지키고, 못 가게 막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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